다음커뮤니케이션 "4분기부터는 회복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오버추어와의 결별로 제기된 실적 하락 우려를 두고 4분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남재관 다음커뮤니케이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오버추어와의 광고 계약 종료로 시장의 우려가 커진 것 같다”며 “3분기가 최저점이 될 것이고 4분기에는 자체 CPC(클릭당 과금 검색광고)에 PPC(클릭당 광고단가) 상승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9일 한국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매출 1095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을 기록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모바일에서 상승했으나, 경기 침체 및 오버추어 와의 결별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446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내년부터 PC와 모바일 등에서 다양한 매체와 광고주를 연결하는 통합 네트워크 광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독자적으로 검색광고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남 CFO는 “자체 플랫폼 사용 발표 직후 많은 광고주가 관심을 보이고 계정을 열기 시작했다”며 “내년도에는 오버추어가 가졌던 검색광고(SA)의 광고주 18만명을 충분히 뛰어넘고, NHN비즈니스플랫폼 25만명의 80%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음이 자체 플랫폼 운영으로 수익 개선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남 CFO는 “NBP와 30~40%정도 광고단가 차이가 있지만 내년부터 광고주 확보로 격차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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