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밸리 오케스트라`, 27일 정기연주회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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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순수 아마추어 음악동호회 `서울디지털밸리 오케스트라(Seoul Digital Valley Orchestra,SDVO)`가 오는 27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 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운명(運命)`을 타이틀로 한 이번 공연에는 베토벤의 운명을 비롯 음악감독 최영화 작곡의 Yellow fish, 적도의 꿈, autumn`s coming 등 레퍼토리 등이 연주된다.

테너 김정윤의 협연으로 가을밤의 음악 향연에 걸맞는 서정적이고 대중적인 공연이 펼쳐지며, 국악기 해금의 협연으로 오케스트라와 국악이 만나는 음악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SDVO는 G밸리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근로자, 주부, 학생 등 아마추어가 중심이 되어 지난 2005년 창단한 이래로 정기적인 연습과 크고 작은 기획 공연을 펼쳐왔다. 현재 2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컨서바토리 출신의 최영화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고 있다.

SDVO는 악기 연주 오케스트라에 관심이 많은 G밸리 근로자와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접수는 SDVO 사무국(02-6383-7890)으로 하면 된다.합주가 가능한 정도의 실력을 갖추거나 초보자의 경우 기초 레슨반을 운영하고 있어 일정 수준의 강습 후 오케스트라 합류도 가능하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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