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진행하는 농어촌을 위한 재능기부 `스마일 재능뱅크` 캠페인을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클래식 음악인들이 나섰다.
16일 오전 서울시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6층에 있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진행된 `농어촌 재능기부 응원 캠페인`에 금난새 지휘자와 20명의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했다. 금 지휘자는 최근 KBS 2TV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에서 패밀리합창단 지휘자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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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지휘자는 “열심히 할 수 있는 분야, 잘하는 분야, 관심이 있는 분야 어느 것이라도 좋으니 우리 농어촌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봤으면 한다”며 “본인이 가진 귀한 재능을 농어촌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농어촌 재능기부`를 실천하자”고 말했다.
농어촌 재능기부에 관심 있는 사람은 `스마일 재능뱅크` 홈페이지(www.smilebank.kr)를 방문해 기부하려는 재능을 등록할 수 있다. 또 재능기부를 받기를 원하는 농어촌도 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