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북스(대표 김경남)는 아이와 함께 보는 움직이는 동화책 `팔라우(Palaoo)`를 출품했다. 프리미엄 전자책 뷰어·퍼블리셔 서비스 `팔라우`는 지난 9월 서비스를 오픈했다.
팔라우는 전자책 표준 포맷 이펍(e-Pub) 3.0 기반의 프리미엄 전자책과 이펍 2.0 기반의 일반 전자책이 서비스된다.
프리미엄 키즈 전자책이란 아이들의 반응에 따라 주인공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인터랙티브 전자책`이다. 스토리에 맞춘 배경음악과 다양한 효과음, 동작들이 아이들의 책 읽기를 즐겁게 해 준다. 엄마들이 전자책 한 권만 구매하면 PC·스마트패드·스마트폰을 구분할 것 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다.
팔라우는 크게 뷰어와 퍼블리셔로 나눌 수 있다. 팔라우 뷰어는 퍼블리셔를 통해 생산된 전자책 콘텐cm를 안드로이드·iOS·PC 등에서 볼 수 있도록 N-스크린을 지원한다.
팔라우 퍼블리셔는 콘텐츠를 위지윅(WYSIWYG) 기반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프리미엄 전자책을 저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다. 드래그앤드롭 기능으로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삽입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효과도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어린이 동화, 잡지, 수험서, 디지털 교과서, 여행 도서, 인포그래픽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팔라우에서는 엄마와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국민서관, 시공사, 문학동네, 삼성출판사, 교학사, 대교, 샘터, 휴먼어린이, 상상스쿨, 북21출판그룹, 다락원, 파란정원 등 다양한 출판사의 콘텐츠가 서비스되고 있다. 인프라웨어북스는 향후 인기있는 다양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보다 더 많은 출판사와도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특징]
▶사용 기종 및 OS :뷰어(iOS, 안드로이드, 윈도XP/7), 퍼블리셔(윈도 XP/7)
▶전자책 기반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서 보여주고, 위지윅 기반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프리미엄 전자책을 저작할 수 있는 솔루션.
▶(02)6190-7569
[인터뷰]김경남 인프라웨어북스 대표
“젊은 부모와 자녀들에게 유익하게 책 읽는 경험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이라는 보편적인 시장에서는 경쟁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고품질 `인터렉티브 동화책`을 일반 기획자나 편집자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김경남 인프라웨어북스 대표는 프리미엄 전자책 뷰어·퍼블리셔 솔루션 `팔라우`의 탄생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아이들이 종이책을 통해 독서 환경을 경험했다면, 변화와 새로운 문화에 민감한 아이들에게 `팔라우`를 통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책읽기 경험을 제공해 주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2014년까지는 국내에서 제품 론칭, 선도 시장 장악, 제품 완성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2015년부터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 20억 원 달성이 목표이고 내년에는 배 이상 많은 50억 원을 예상했다.
김 대표는 “연내 팔라우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기능과 사용 편의성 향상 등 제품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3월에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전자도서관을 론칭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에듀솔루션을 비롯해 뷰어, 퍼블리셔의 솔루션 확장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