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는 `프로젝트관리조직(PMO)회사 설립추진위원`을 선정하고 내달 30일 발기인대회를 거쳐 연내 소프트웨어 사업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지난 주말 밝혔다.
추진위원은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을 중심으로 PMO 회사의 경영진 선정 및 회사 설립 위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논의하게 된다.
새로 설립되는 PMO회사는 사업 기획에서부터 발주·분석·설계·개발·감리 등 프로젝트 전 과정을 맡아 발주자를 돕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궁극적으로는 사업 전체를 책임지고 수행한다.
이영상 추진위원장은 “각 분야별 대표적인 패키지 SW기업들을 중심으로 PMO회사의 설립을 추진함으로써 전문성 제공, 공정성 확보, 국산SW 역차별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대형IT서비스 기업의 사업 참여제한에 대한 대안책을 마련하고, 발주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