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형 과학기술 혁신 전략을 위해 아시아의 경험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미래 환경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과학기술·혁신 정책 분야 연구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 연구 정책(ARP) 국제 심포지엄`을 30일 고려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ARP는 국내외 과학기술·혁신 정책과 연구개발(R&D) 투자 관련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영문 학술 저널이다. KISTEP이 지난 2010년 3월 창간했다.
ARP 국제 심포지엄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국내외 혁신정책 분야 유명 인사가 참석해 `아시아 혁신 모델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를 진행한다. 스테판 쿨만 네덜란드 트웬테 대학 교수, 이근 서울대 교수, 요네쿠라 세이치로 히토쓰바시대학 혁신연구소장, 박종원 스탠퍼드 국제연구소 박사 등이 △시스템 진화 관점에서 바라본 혁신정책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추격 원동력 △일본의 혁신 △국제 혁신정책의 동향과 미국의 혁신정책 등 주제로 발표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