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차세대 소형위성에 탑재될 우주과학탑재체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소형위성은 1998년부터 개발이 시작돼 기술개발, 우주과학 연구 등에 기여한 `과학기술위성 시리즈`의 후속 위성이다. 지난 5월 개발 계획이 확정돼 앞으로 4년간 35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진행하는 우주과학탑재체 공모는 탑재체 개발 능력을 갖춘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과학임무 창의성, 탑재체 활용계획의 우수성 등에 중점을 둬 과학임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8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제안요구서, 접수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교과부(mest.go.kr)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satrec.kaist.ac.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오는 24일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차세대 소형위성 과학 탑재체 제안요구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