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오는 10월 26일 차세대 운용체계(OS)인 `윈도8` 정식 출시에 앞서 본사에서 윈도8 제조사용 버전(Release to Manufacturing·RTM)을 1일(미 현지시각) 출시했다고 밝혔다.
윈도8 RTM은 일반인 대상의 정식 출시 이전 최종판으로 윈도8을 탑재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PC 제조사들에 전달되는 버전이다. MS 파트너 네트워크에 소속된 개발자, IT 전문가 및 파트너들은 이달 중순부터 최종 RTM 코드에 접속할 수 있다.
윈도7은 6억개 라이선스 판매를 돌파했다. MS는 윈도8이 출시되면 기존 두 배에 이르는 10억 대의 PC가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RTM 버전 출시와 함께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윈도8 앱 개발자들을 양성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자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윈도8 앱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발 실전교육, 무료 앱 개발 컨설팅, 테스팅 장비 지원, 특별 개발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30일에 개최될 `윈도8 메트로 앱 스타 개발자 콘퍼런스`는 앱 개발 동향 및 윈도 스토어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고 윈도8 앱 쇼케이스를 선보여 국내 개발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윈도8 기반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전수한다. 9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에 걸쳐 `윈도8 메트로 앱 스타 그랜드 해커톤` 개발행사도 개최한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