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빅데이터` 겨냥 차세대 검색 엔진 발표

와이즈넛(대표 박재호)이 빅데이터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검색 엔진 솔루션 `서치 포뮬라원V5(Search Formula-1 V5)`을 발표했다. V5는 빅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검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제품의 설계 아키텍처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개발됐다.

박재호 와이즈넛 사장은 “사용자들의 검색 키워드 단어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등 사용자의 검색 패턴 변화와 함께 빅데이터라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제품을 만들었다”면서 “특히 이번 제품은 와이즈넛이 첫 번째로 시도한 프레임워크 개념의 검색 솔루션이며 앞으로 개발할 모든 기술은 이 프레임워크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V5 제품은 빅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초고속 색인 데이터 분산 환경을 갖춰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색인 중단 시 중단 시점부터 다시 색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체 개발한 한국어·중국어·일본어·영어 등 다국어 형태소 분석을 지원해 통합검색의 정확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그룹핑 세분화 및 중복문서 그룹핑 등 새로운 특화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 `와이즈 티(TEA)` 제품과 연동하면 입력한 검색어와 연관된 핵심 키워드를 제공해 준다. 박 사장은 “이번 제품은 고객의 요구사항과 검색환경을 철저히 분석, 필요 기능을 개발하고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받았다”면서 “V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 `검색을 넘어선 글로벌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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