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미경을 이용해 다양한 사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박항식)은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바이오현비경사진전 `미학, 현미경 속 세상을 탐하다`를 특별 전시관에서 운영한다.
전시회에는 현미경 원리, 발달사, 조작법 안내 등 참여자가 직접 현미경을 작동해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 관찰체험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1일 2회(11시·14시) 40분간 진행되며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전 수상자가 자신의 작품 세계와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전시회는 현미경으로 관찰한 작은 우주의 모습을 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을 현미경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소개한다”며 “과학적 호기심과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국립중앙과학관 내 특별 전시장에서 열리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