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소프트(대표 이원영)는 최근 독일 SAB은행과 자사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독일 SAB(S〃chsische Aufbau Bank)은행은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하는 곳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독일의 솔루션 전문 공급업체인 `넙소프트(NupSoft)`가 이뤄낸 성과로 솔루션 공급 규모는 3만2000유로다.
제니퍼소프트는 넙소프트와 지난 3월 총판계약을 체결, 독일 지역의 전담 프리세일즈, 엔지니어 조직을 갖춰 넙소프트가 직접 영업 및 기술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니퍼소프트는 SAB은행을 독일 첫 고객으로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최소 3~4군데 이상의 현지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폴란드 협력사 월드IT시스템(WorldITsystem)을 통해서도 폴란드 국회도서관 등에 이 솔루션을 납품한 바 있다.
이원영 제니퍼소프트 사장은 “앞으로 독일, 폴란드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협력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30%를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