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중순)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특성화 대학교로 선정되며 온라인 공학교육으로 사이버대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 2013년 전기전자공학과 신설을 시작으로 생명공학과 산업공학 등 점진적으로 사이버교육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졸 취업 문화 정착과 후진학(동시진학) 생태계 조성`은 물론이고 선취업자의 직업능력 향상과 사이버대학에서 공학기술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입시부터 우수 후배를 발굴·추천하는 학교추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이미 학업을 마쳤거나 지속하는 `선배`들이 대학교 진학·편입·진로 전환, 평생교육 등 사이버대학 진학에 관심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고려사이버대 `후배`로 추천하는 것이다. 후배로 추천받아 학교에 입학하는 신·편입생에게는 장학 혜택을 준다.
고교 학교장 추천을 받은 우수한 입학생에게 2년간 수업료 전액을 면제해 준다. 우수 인재가 저렴한 학비로 질 좋은 대학교육을 받음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각 분야 전문가를 고루 초청해 다양한 분야의 실용적인 강의를 연중 무상으로 제공하는 `고려특강`도 진행한다. 고려사이버대학교 가족 뿐 아니라 일반인도 홈페이지로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다. 고려특강 명사에는 리사 이슴 미국 RCI 소장을 비롯해 투웨이밍 교수, 로잘린 카터 여사,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있다.
250여명의 우수 교수진과 연구진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2009년 8월에는 HD 제작 스튜디오를 갖춘 미디어센터를 개소해 강의를 비롯한 모든 미디어 콘텐츠를 HD 고화질로 제공한다. 2003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는 온라인대학 학술포럼은 긴 역사와 함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7년 교육부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업향상관리위원회와 교수학습센터 공동 노력으로 강의평가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콘텐츠와 강의 전반에 질을 높이고 있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2012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고등학교 성적과 학업계획서를, 편입생은 전적 대학 성적과 학업계획서를 각각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학업계획서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에서 입학지원서 제출 시 함께 작성하면 된다.
특히 이번 입시에서는 전기 입시에 이어 고등학교장 추천 우수 입학자에게 2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최근 3년 이내 특성화고(전문계고) 졸업자에게는 입학금의 50%를,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에게는 2년간 수업료의 50%를 장학 혜택으로 제공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