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권대수)은 13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11년도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한 성과물을 전시하는 `제12회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을 열었다.
산학협력 기술개발사업은 대학의 우수인력과 시험연구시설, 장비 등을 활용해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993년 이후 지금까지 3998개 업체가 참여해 산학공동기술개발을 수행했고, 1511건의 지적재산권 획득 및 신제품개발 3002건, 공정개선 2325건의 성과를 거뒀다.
대구경북중기청과 경북도가 공동 개최한 이번 기술대전에는 경북지역 16개 대학과 중소기업이 산학협력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한 연구개발성과 90여개 과제가 전시됐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개정된 `노동법 및 판례사례`와 관련한 기업CEO 초청강연회, 소상공인 및 학생창업지원상담, 특허상담 및 특허분쟁상담클리닉이 열렸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