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는 7일 말레이시아 대표 기업인 MMC그룹(회장 다토 위라 사이드 압둘 자바)과 현지 IT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강화에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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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 자바 MMC그룹 회장과 압둘 라만 MMC P&R(Petroleum & Resources) 회장 등 MMC그룹 핵심임원진들이 성남시 분당 SK C&C 본사를 직접 방문, 정철길 사장을 포함한 SK C&C 경영진과 IT 사업 협력 논의를 위한 회동을 가졌다.
이번 협의는 지난 3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SK그룹과 MMC그룹 간 사업협력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진행된 것이다. 두 회사는 이번 사업협력으로 향후 MMC그룹의 IT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현지 공공 및 기업대상 IT 서비스 사업기회 개발과 주변 동남아지역 진출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조영호 SK C&C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MMC그룹이 SK C&C의 동남아 시장 확대에 든든한 글로벌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거점별로 현지 유력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 시장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