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나눔포럼, 225명의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재능기부를 돕는다

과학기술계 대표 인사들이 재능기부를 위해 뭉쳤다.

한국과학기술나눔포럼은 지식나눔활동과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해 29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과기인의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자는 취지서 만들어졌다. 학부모·교사 대상 초청강연, 학생 진로상담 및 멘토링, 일반인 강연, 출판 등의 사업으로 지식나눔 활동을 펼쳐 나간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박영아 국회의원이 고문으로 활동한 `송파과학기술나눔포럼`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전국단위 과학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해 창립됐다. 창립 총회서는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인사 225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김시중 초대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이공계 출신 전직 장관들과 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등 이공계 대표 학계인사, 국가과학자 노태원 교수 등 대표 과학기술인과 중견 과학자들이 포럼 활동에 나선다.

창립준비위원인 박영아 의원은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학생들에게 돕는 것이 과학기술인의 소명이란 생각으로 포럼을 창립하게 됐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