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방위산업 협력을 강화한다.
노래대 방위사업청장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 국방사무차관과 제1회 한·인니 방산협력위원회를 개최해 방산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위원회는 양국 정부와 업계대표가 공동으로 참여,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한다는 점에서 정부대표만 참여하는 일반 공동위원회와는 차이가 있다. 업체로는 한국우주항공산업(KAI)과 대우조선해양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T-50 인니 수출에 따른 지원 사항을 합의하고 관련 의향서(LOI)를 교환했다. 방위사업청은 인니와 방산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재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