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교수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정보통신 분야 대표 학자다.
이 교수는 27년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정보통신의 학술적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글로벌화를 선도, 우리나라 정보통신 위상 제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국내 정보통신 분야 최고학술대회 `통신정보합동학술대회 (JCCI)`를 마련, 정보통신 학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태지역 국제학술대회(APCC·Asia-Pacific Conference on Communications)도 창립했다.
이 교수는 아태지역 최초로 세계 최고 학술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산하 통신학회(ComSoc) 회장으로 활약했다.
이 교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동기식 통신 표준 채널프레임 구조 발명 등 업적으로 우리나라 최연소이자 세 번째 IEEE 펠로(Fellow)가 됐다.
이 교수는 지난 2008년 3월 제 1기 방송통신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상임위원으로 선임돼 2010년 3월까지 재직하며 우리나라 방송통신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도 기여했다.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이 교수는 방송통신융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대표적인 방통융합서비스인 IPTV 상용서비스 신규 도입 및 조기 정착에 일조했고, 방송통신분야 기술개발을 책임 관리하는 PM(Project Manager)제도 등을 통해 미래 방송통신 기술 개발 기틀을 다졌다.
아이폰 도입 등 이용자 편익을 극대화하고, 스마트폰 시장의 급속한 확대에 대응하는 데 앞장섰다.
또 와이브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 우리나라를 글로벌 모바일 테스트베드화하고 4G시장을 선도할 기반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이 교수는 한국공학교육학회(KSEE)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설립에 참여해 우리나라 공학 교육 발전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