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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업고등학교(교장 이영윤)가 우수 중소기업과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공고 대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기업체 대표와 학부모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협략에 따라 51개 기업체가 참가해 전기전자제어와 자동화설비과정을 포함해 총 12개 과정을 운영한다.
학생 90여명이 협약을 통해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었다. 학교는 취업을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를 신청한 기업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회사 선택을 돕고 기업에겐 심층 면접으로 학생의 인성과 적성을 파악해 기업에 맞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했다. 김상환 수원공고 산학협력부 부장교사는 “학교 교육만으로 직장 생활을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수원공고 학생은 직장생활에 필요한 인성교육과 지식을 배우고 가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