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디지털 지구본 `터치 글로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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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대표 최봉수)이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지구본, `터치 글로브(Touch Globe)`를 출시한다. 터치 글로브는 오는 21일 TV홈쇼핑 첫 방송을 시작으로 판매된다.

터치 글로브는 전자펜을 지구본에 갖다 대면 해당 나라나 도시에 관한 정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디지털 지구본이다. 지구본에는 전세계 195개 나라, 300여개 도시의 역사와 문화, 인구, 사회, 경제, 지리 등에 관한 방대한 정보가 29개 영역별로 담겨 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지원된다.

콘텐츠는 국내 교과 과정 내용을 반영했고, `21세기 웅진학습백과사전` 등 베스트셀러 전집 두 질 50권에 담긴 핵심 내용도 담겼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다양한 퀴즈와 게임 기능도 추가했다. 전자펜을 이용해 재미있는 지구촌 상식 퀴즈와 나라명, 수도명 찾기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터치 글로브`는 또 교육 효과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워크북을 따로 제작해 추가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워크북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유산과 BBC가 선정한 세계 여행지 베스트 50곳, 세계 곳곳의 랜드 마크 등 지도에서는 표시할 수 있는 부가 정보를 담았고, 지구본과 마찬가지로 전자펜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터치 글로브 개발 담당자인 이영준 웅진씽크빅 전략혁신팀 차장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배우는 세계지리와 문화, 역사 등을 손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가보지 못한 세계를 꿈꾸고 여행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커 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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