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고객 서비스를 항공사 수준으로 제공하겠습니다. 6개월 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단지 입주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경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피드백 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항공사 고객 응대 서비스를 벤치마킹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마치 항공사에서 국내선과 미국행, 유럽행 등 다양한 항공노선을 확보하고 티켓팅부터 기내서비스, 우수고객관리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감동과 가치를 창출하듯 산업단지공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입주지원, 창업지원, 인력지원, 공단조성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원스톱 개념으로 제공하고 10년 이상 숙련된 본사 인력이 각 지역사업본부 민원창구 업무를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조직도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해피콜 제도를 운영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민원처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앞서 본사 조직을 △기획관리본부 △경쟁력서비스본부 △입지서비스본부 △경영전략본부 4개 본부로 재편하고 △기업인재실 △미래경영전략실 △재무실을 신설하는 등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