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이공계 인사 국회 진출 절실

전국 이공계 대학교수들이 “19대 총선에서 이공계 출신 인사의 국회 진출이 매우 절실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공계 출신 인사의 국회 진출을 바라는 교수 일동`이라고 밝힌 1000명이 교수들은 6일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선언문에서 교수들은 “대한민국 교육은 길을 잃어버렸고 선진국 도약은커녕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은 위기 상황”이라며 “과학기술을 국정의 중심에 세워 과학적 합리성이 존중받도록 정치 환경을 바꾸는 것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정치개혁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입법과 예산 심의를 담당하는 국회에 이공계 출신의 인사를 진출시키는 것이 그 시작이라고 지적했다.

또 선진국 도약을 위해 과학기술을 의정 중심에 세워야 한다는 과학기술계의 호소에 국민들이 힘을 모아주고 정치권도 이를 받아들여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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