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기반 임베디드SW 플랫폼 기술 공개 워크숍 개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공동주관한 `2012 리눅스 기반 임베디드SW공통 플랫폼 기술 공개 워크숍`이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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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수행한 임베디드SW플랫폼 구축사업 수행결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기기에 적용 가능한 임베디드 리눅스 활용방법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업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임베디드 리눅스는 성능 개선요구는 크지만, 중소기업에서 감당하기 힘든 개발 비용과 기술로 적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임베디드OS기술 뿐 아니라 미들웨어, 도구 등 플랫폼 형태로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는 지난해 8월 시드팜 사이트(www.seed-farm.or.kr)를 개설하고 핵심 기술을 공개, 국산 임베디드SW플랫폼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기술 워크숍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 결과물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진행되는 `SEED형 오픈 플랫폼 개발` 사업 소개도 이뤄졌다.

최진혁 지식경제부 SW융합과 과장은 “제조업이 강한 대한민국 강점 위에 SW플랫폼을 접목시킨다면 세계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에 많이 적용될 수 있도록 SEED형 오픈 플랫폼 사업은 개발자 및 커뮤니티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개방형 생태계 조성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한 기술은 씨드팜 사이트에서 무료로 소스코드 및 기술 문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무료 기술 교육 및 기술이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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