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웹하드 서비스로 MBC 방송물을 볼 수 있게 됐다.
캔들미디어(대표 장영승)는 문화방송(대표 김재철), 아이엠비씨(대표 손관승)와 스마트폰용 웹하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그간 방송사와 웹하드 사업자 간 입장 차이로 스마트폰에서 웹하드 서비스로 방송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었다. 캔들미디어의 이번 계약으로 스마트폰으로도 MBC 방송물을 웹하드를 통해 손쉽게 내려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웹하드 서비스를 이용해 MBC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려면 캔들미디어의 솔루션을 통하게 된다. MBC 방송물이 다운로드 될 때마다 캔들미디어는 MBC로부터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게 된다.
캔들미디어는 웹하드 저작물 유통 노하우와 DNA 기반 필터링 시스템으로 웹하드의 기술적 또는 고의적인 정산 누락을 원천 차단, 투명한 방송 저작물 유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영승 대표는 “LTE 등 초고속 무선 통신 환경 성장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스마트폰 웹하드 사업은 향후 캔들미디어 주요 매출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