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R시스템즈, 한국지사 설립…국내 대기업 시장 집중 공략

IAR시스템즈코리아(지사장 김철원)가 한국지사 설립작업을 마무리하고 대기업 대상 영업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한국지사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세 번째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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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원 사장

IAR시스템즈는 임베디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대리점을 통해 17년 전부터 제품을 공급해 왔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을 비롯해 1000여 군데의 국내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제품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회사는 최근 국내 고객들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면서 이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지원해 주기 위해 지사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IAR시스템즈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반도체 공급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한국지사 설립도 이 같은 맥락에서 추진됐다.

초대 지사장으로는 삼성전자, 엔비디아 등에서 임베디드 관련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철원 사장이 선임됐다.

김철원 사장은 “지난해부터 지사 설립을 준비해 왔으며, 9일 공식 오픈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IAR시스템즈의 글로벌 서비스 정책이 한국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 연말까지 지사 인력을 10여명으로 확대해 기존 대기업 고객군과 함께 중견 기업 고객층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IAR시스템즈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3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영국 등 세계 25개 지역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2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임베디드 워크벤치(Embedded Workbench)`는 8비트, 16비트, 32비트의 광범위한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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