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회장 오경수)는 `프로젝트관리사업자(PMO)전문기업협의회`를 협회 산하 기구로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PMO는 지난해 정부가 `공생발전형 SW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중소 SW기업의 정보화사업관리를 지원하고, 공공발주기관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관련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화제를 모았다.
SW산업협회는 관련 산업계가 PMO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표준화나 가이드라인 등이 마련돼있지 않은 상황에서 정의와 방법론 등 큰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문협의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는 고려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 교수이자 피큐브아이리서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석주 교수가 선임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PMO정의·방법론·프레임워크 연구 △PMO전문기업 및 전문인력 양성 △PMO제도 확대를 위한 우수사례 발굴 및 세미나 개최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