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기업 유럽 진출 교두보…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주한연합유럽상공회의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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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왼쪽)와 장 뤽 발레리오 주한연합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이 10일 한 -EU간 IT 서비스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회장 정철길)는 주한연합유럽상공회의소(EUCCK·회장 장 뤽 발레리오)와 10일 IT서비스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ITSA는 27개 유럽연합(EU) 국가 간 교류가 기존 제조업에서 IT융합 등 IT서비스와 전자정부 등으로 확대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협약에 따라 ITSA는 스마트 인프라와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빌딩, 유비쿼터스 도시 운영관리, 클라우드 컴퓨팅, 전자정부, 정보보안, 재해방지 및 관리, 의료정보화, e투어리즘,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등 분야를 중심으로 IT서비스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EUCCK와 협력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 활동을 강화하고 정책 연대도 확대한다.

 ITSA와 EUCCK는 또 한-유럽 국가 간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적 교류 등을 통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지운 ITSA 전무는 “우리나라 IT서비스 기업의 EU 진출 확대를 비롯해 한-EU 간 IT서비스 및 전자정부, IT융합 산업의 상호 발전이 가능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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