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IT교육지원 캠페인 참여업체] 미래나노텍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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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나노텍주식회사는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전문기업이다. 2002년 8월 설립됐다.

 2년여에 걸친 독자 공정 및 제품 개발로 2004년 세계 최초 프리즘시트와 확산시트를 통합시킨 ‘UTE I’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미국 3M사가 독점하고 있던 2조원 규모 프리즘시트 시장에 진입한 것이다.

 현재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중국지사, 대만 조인트벤처인 웰스테크(Wellstech) 등을 가동하고 있다.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시장 진출도 성과를 거둬 2005년 4억여원(매출 2.7%)이던 수출이 2008년 687억(매출 49%), 2009년 1889억(매출 70%)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매출 2786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거두며 LCD BLU용 광학필름 분야 선두기업 위치를 확고히 했다.

 미래나노텍은 제2도약을 위해 도로교통표지판·안전띠 등에 적용되는 재귀반사필름, 대형 터치스크린용 필름인 GEF, 자동차·건축물 등에 사용되는 윈도우 필름 양산체계를 구축, 현재 활발한 영업 및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재귀반사 필름은 작년 9월 중국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현지 교통부 장관이 부스를 방문, 제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터키에도 100만달러 규모로 수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미래나노텍은 기존 주력군인 광학필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하게 다지는 한편 재귀반사 필름, 대형 터치스크린용 필름, 윈도우 필름 등 적극적인 신사업 육성을 통해 초일류 나노 부품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인터뷰-김철영 미래나노텍 사장

 김철영 미래나노텍 사장은 신문 예찬론자였다. 프랑스 문예비평가인 롤랑 바르트가 말한 ‘외연과 내포’가 지닌 의미를 신문에서 배울 것을 강조했다. 신문 읽기는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것이 아니라 내포된 사회적 의미를 멘토로 삼아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이뤄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이 김 사장의 지론이다.

 그는 “신문 읽기를 통해 사색하는 방법을 학생들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NIE 수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신문 읽기 즐거움에 접근하고, 종이신문을 통해 사회적 가치의 우선순위를 배우는 것은 물론 인터넷상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토론에 참여하는 등 신문에 관심을 갖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학생들이 지루한 것을 못 참는 것은 어른들과 다를 게 없다”며 “무조건 신문 읽기 수업을 하자고 권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동기부여를 줘야한다”고 말했다. 재미있는 과학기사나 성공한 인물 인터뷰 기사를 신문 읽기 교육에 적절히 활용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평소 수업에 적극적이지 않은 학생이 있다면, 신문 읽기나 기사 쓰기를 통해 학생이 자기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며 “신문 읽기를 통해 자신의 원대한 꿈을 펼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시민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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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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