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 자사주 40만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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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회장이 자사주 40만주(1.73%)를 매입했다. 한글과컴퓨터는 5일 임원 증권소유 변동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50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에서 신규 취득했다. 기존 5만5000주 자사주를 보유한 김 회장은 지난 2일과 3일 각각 4만5400주, 18만7961주를 취득해 보유 주식수가 28만8361주로 늘어났다. 4일에는 9만7600주를, 5일에는 1만4039주를 추가로 사들여 사흘 만에 보유 자사주를 9배 가까운 40만주로 늘렸다.

 김 회장은 “주주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와 경영안정화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자사주 매입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주주와 직원 그리고 사회에 대한 책임 경영을 통해 한컴을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추가적인 지분 매입을 통해 지속적인 경영안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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