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글’, 블로거의 공정한 수익을 보상하는 ‘투명시스템’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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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제품을 구매하기 전 혹은 맛집, 여행, 공연 가기 전에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하는 이들이 많다. 각 제품 및 상품에 대한 개인 블로거들의 포스팅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개인 블로거들의 포스팅은 제품, 상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칭찬보다는 체험수기를 바탕으로 한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담고 있어 신뢰를 더한다. 이런 신뢰에 힘입어 ‘파워블로거’로 성장,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이들도 생겨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수익창출을 목적으로만 하는 업체들에 이끌려 콘텐츠의 질에 비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소수 블로거들의 경우 업체들과 손을 잡고 거짓 정보를 올려 ‘파워브로커’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좋은 정보를 공유, 알리고자 하는 블로거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즉 양질의 콘텐츠와 작성자에게 정당한 수익을 창출해 줄 수 있는 공간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 것.
이런 가운데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깨끗하고 정당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나와글’(대표 박진욱)이 등장해 블로거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나와글은 회원들의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을 개인 활동량에 따라 공정하게 배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이트로, 향후 블로그 콘텐츠의 양적, 질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와글의 시스템은 ‘씨앗’과 ‘열매’의 개념으로 운영된다. 씨앗은 개인활동량에 따라 차등 부여되며 회원가입, 로그인, 글등록, 파워댓글 등록, 글읽기 및 평가 등의 활동을 하면 지급된다. 이렇게 모인 씨앗은 매일 정산돼 ‘열매’로 다시 지급된다. 이 열매는 1년에 2회 있는 수익배분 시 기준으로 작용한다.
‘나와글’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글을 올릴 수 있다. ‘나와글’의 중점적인 카테고리는 ‘사용기/리뷰’ ‘팁/강좌’ ‘알뜰구매’ 등이다. ‘사용기/리뷰’는 IT기기, SW서비스, 자동차, 맛집/여행, 화장품/미용, 문화/생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IT, 취미/음식, 생활, 기타로 구성된 ‘팁/강좌’에서는 해당 분야와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올리는 공간이다. 또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정보들을 모은 ‘알뜰구매’ 카테고리도 있어 회원들은 전문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회원들과 공유하며 수익까지 올릴 수 있다.
나와글 관계자는 “회원들의 활동을 통해 나와글의 수익이 발생하고 이렇게 발생된 수익 안에서 회원들에게 정산되는 시스템을 취하기 때문에 공정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블로거들의 참여와 왕성한 활동이 중요하다”며 “나와글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블로거들의 수고와 노력이 정당한 보상을 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나와글’은 사용기 또는 리뷰 등의 글로 회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작성자에게 1만 원(300건 한도)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