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원 대표포털 `G4B` 3단계 서비스 시작

 기업지원 포털 ‘기업지원플러스(G4B·www.g4b.go.kr)’ 3단계 서비스가 시작된다.

 지식경제부는 23일 G4B 운영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시스템 구축 기업 LG CNS, 민원 처리 기관인 대법원·국세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G4B 3단계 구축 완료를 선언한다.

 G4B는 창업과 신고, 허가취득, 시험과 검사, 인증 등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됐다. 3단계 구축으로 G4B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업관련 민원은 370종에서 714종으로, 시험과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은 35개에서 60개로 늘어난다. 또 기존 웹에서 가능했던 온라인 창업지원 시스템도 모바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8단계를 거치는 동안 14일이 걸렸던 창업절차가 2단계, 5일로 줄어든다

 지경부는 내년 G4B 4단계 구축서비스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4단계 서비스가 시작되면 연간 창업비용 89억원과 행정서류 발급비용을 11억원 절감하고, 각종 민원처리에 소요되는 종이문서를 14만건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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