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니 업무능률이 올랐다.’
포스코ICT(대표 허남석)는 ‘행복나눔 1.2.5운동’을 도입한 이후 임직원 업무 몰입도가 전년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나눔 1.2.5운동은 포스코ICT가 지난해 포스데이타와 포스콘 통합 이후 화학적 융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한 활동이다. 매주 한 가지 선행하기와 한 달에 좋은 책 2권 읽기, 하루에 5가지 감사하자는 내용이다. 모든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면 조직에 대한 긍지와 업무 몰입도가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성과로 연계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회사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행복나눔 1.2.5운동 효과를 분석한 결과, 업무 몰입도는 지난해 대비 26%포인트 오른 8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직원의 집중도와 창의력이 높아졌다는 방증으로, 회사는 1조5000억원 수주 등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포스코ICT는 2년 만에 행복나눔 1.2.5운동의 본래 취지를 달성함은 물론이고 업무 효율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행복나눔운동 참여대상을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정과 파트너사, 지역사회로 확대했다. 임직원 가족을 회사로 3차례 초청해 ‘행복나눔 1.2.5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도 개최했다.
허남석 사장을 비롯한 포스코ICT 임원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행복나눔운동을 소개하고, 파트너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행복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론도 제공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행복나눔 1.2.5운동’으로 임직원 마인드 변화와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등으로 본격 확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