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이 대학이 보유한 원천 기술 중 유망 기술을 발굴·실용화해 중소기업에 기술이전하는 사업에 나선다.
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이하 생기원)은 21일 양재동 엘 타워에서 한양대, 고려대, 조선대 등 3개 대학의 기술지주회사와 학·연 협력사업지원과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기원은 이들 대학이 보유한 ‘로봇암을 포함한 수술용 로봇 기술(한양대)’ ‘고투명 발열판재 대면적화 기술(고려대)’ ‘고효율 장수명 OLED조명소자 기술(조선대)’ 등 3개 기술을 유망 기술로 선정했다.
수술용 로봇 기술은 로봇암을 구성하는 작업부, 구동부, 연결부 등을 층층이 쌓아(적층) 결합해 크기를 줄이고 실용성을 높인 기술로, 생기원이 시제품 제작과 하중 증대 기술 등을 지원한다.
히터나 토스터기에 사용하는 발열판에 나노기술을 접목해 좀 더 투명하고 큰 면적으로 만드는 고투명 발열판재 대면적화 기술도 시제품 제작과 특성 평가 등을 생기원에서 돕는다. OLED 조명소자 기술개발에도 협력한다. 생기원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OLED 소자 수명을 개선하고, 최적화 공정을 연구, 도입할 계획이다.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장은 “학·연 간의 기술 이전 및 사업화 협력 활성화를 통해 양자가 보유한 기술력과 생산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융합, 대학의 숨겨진 원석기술을 보석기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