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PC기업 늑대와여우 컴퓨터가 기업용 웹 ERP 서비스로 사업 영역 확대를 꾀한다.
늑대와여우 컴퓨터(대표 이종권)는 웹 기반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사업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한 이 회사는 각 지역 대리점과 프리미엄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데스크톱PC를 주력 제품군으로 삼고 있으나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신사업을 모색해 왔다.
웹 ERP는 기존 ERP와 달리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곳 어디서든 사내 ERP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ERP 구축에 비용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을 위해 웹 기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본격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충원하는 등 조직과 인력 세팅도 진행했다. 새해에는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도 진행해 공공시장과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새롭게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늑대와여우 관계자는 “올해 약 350~4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공공시장 실적 향상을 바탕으로 700억원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2012년은 웹 ERP 서비스 개발과 론칭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