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NIPA 원장 “SW 역량 발휘 최적 여건 만들 것”

Photo Image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달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SW주간’ 내내 강행군을 거듭한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은 SW를 둘러싼 기대감이 전례 없이 크다는 점을 곳곳에서 실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장은 “공생발전형 SW 생태계 구축 전략 발표 이후 강력한 실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전제한 뒤 SW 진흥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인식이 확고했고, SW 기업인의 의욕도 남달랐다고 소개했다. 정 원장은 또 각계의 지원과 응원 의지 또한 예사롭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W 산업인의 기대와 의지가 구체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NIPA 본연의 역할’이라는 정 원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동시에 부담감도 떨칠 수 없다”고 소개했다.

 공생발전형 SW 생태계 구축 전략 26개 세부 사업 중 절반인 13개 사업이 NIPA가 주도적으로 해야 할 사업이다. 나머지 13개 사업에 대한 간접지원도 NIPA의 몫이다.

 정 원장은 “SW정책연구센터를 통한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공정질서 확립을 위한 모니터링, SW자산 활용 촉진을 위한 SW뱅크 운영, SW유지보수 가이드라인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의욕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NIPA가 SW 뿐만 아니라 SI와 패키지SW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기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연계 방식과 달리 세계은행(World Bank)와 협력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자체를 변경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 원장은 ‘SW주간’ 중 열린 ‘SEIS(Sharing Experience in IT Service) 2011’에 참석한 베트남 등 세계 6개 국가와 현지 IT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행보에 돌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