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제품]엔텍월드, 발전소 화재관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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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텍월드, 발전소 실시간 화재관리시스템 패널

 엔텍월드가 개발한 실시간 화재관리시스템은 복합발전소 가스터빈 연소실 화재감시 및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다.

 그동안 외산제품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화한 제품이다. 가격은 외산보다 50%가량 저렴하고 사전 화재징후 파악도 가능해 화재예방 효과가 우수하다. 한국중부발전과 중소기업 동반성장플랜 일환으로 개발했으며 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 복합발전소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발전소 내 가스터빈 연소실과 운영설비를 별도 구역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구역별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감시와 제어 보수가 용이하다. 기존 발전소용 화재관리시스템은 기판 자체에 제어로직을 탑재해 사용자가 이를 변경하기 어려웠지만 엔텍월드 시스템은 롬(ROM) 카드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수정할 수 있다.

 열감지기·이온화감지기·연기감지기 등 내열성이 강한 다수의 화재감지 센서를 사용해 보다 정확한 화재 감시를 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과 패널램프로 센서 개별동작을 확인할 수 있고 내압 방폭형 구조로 안정성이 높다.

 엔텍월드 화재관리시스템은 화재위험 상황에 울리는 경보 이력관리와 온도 분석기능으로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 조작 인터페이스인 HMI 시스템을 적용해 발전소 화재 관련 센서와 설비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엔텍월드는 보령화력본부 설치 경험을 살려 국내 다른 발전소에도 설치사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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