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가능성 있는 모바일 콘텐츠 개발·공급자(Content Provider) 발굴을 본격화한다.
LG CNS(대표 김대훈)는 9일 청강문화산업대학(총장 이수형)과 모바일 콘텐츠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는 지난 1일 출범한 ‘K-Apps’에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LG CNS는 오는 2012년 6월까지 국내외 CP와 협업해 ‘K-Apps’에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한다. MOU 교환에 따라 청강문화산업대학은 ‘K-Apps’의 게임용 콘텐츠 개발 및 인력 지원을, LG CNS는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상용화, 콘텐츠 제품화 및 판매를 담당한다.
LG CNS는 우수 콘텐츠 및 개발자를 조기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재학생의 콘텐츠 경쟁력을 제고하고, 투자 유치를 통한 교육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대훈 사장은 “LG CNS의 서비스 기획 역량과 청강문화산업의 콘텐츠 개발역량이 결합, 글로벌 앱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형 총장은 “대학에서 개발한 모바일 콘텐츠를 기업이 비즈니스화해 최종 수요자에게 성공적으로 제공하는 진정한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