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코리아(지사장 이창표)는 연구개발센터인 ‘코리아디자인센터(KDC)’의 신임 사장으로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에서 컨설팅사업부를 총괄했던 양재훈 씨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KDC는 모바일 디바이스용 임베디드 리눅스, 자동차 관련 솔루션 개발 및 프로페셔널 서비스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연구개발센터다. 현재 약 80 여명에 이르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및 서비스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양재훈 신임 사장은 시스코와 세계적인 통신망 솔루션 공급업체 버텔(Vertel) 등에서 지난 20 여 년간 소프트웨어 개발과 컨설팅을 수행해온 전문가다. 앞으로 KDC 총괄 사장 겸 윈드리버 본사 모바일 솔루션 부문 수석 이사직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양 사장은 “KDC에서 진행되는 연구개발(R&D) 업무의 규모 및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시장 확산에 따라 향후 활발한 R&D 활동을 통해 고부가가치형 모바일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는 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