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가 월 1000원으로 가입자끼리 와이파이 기반 인터넷전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올레 와이파이콜’ 전용요금제를 내놓았다.
올레 와이파이콜은 전용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이나 유무선통합(FMC)폰으로 와이파이망에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서비스다.
새로 출시된 요금제는 ‘올레 와이파이콜 지정번호 무제한요금제’(이하 지정번호 무제한)와 ‘올레 와이파이콜 콜끼리 무제한요금제’(이하 콜끼리 무제한) 2종이다. 휴대폰 요금제와 별도로 부가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지정번호 무제한 요금제는 월 1000원으로 올레 와이파이콜에서 KT 이동통신 또는 올레 와이파이콜 중 2개 번호를 지정해 무제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콜끼리 무제한 요금제는 월 1000원으로 올레 와이파이콜에서 올레 와이파이콜(KT 인터넷 전화 포함)로 전화를 걸 때 무제한 음성통화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올레 와이파이콜은 지원기능을 갖춘 휴대폰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현재 아이폰, 갤럭시S2, 테이크 야누스 등 스마트폰 12종을 비롯해 총 23개 휴대폰이 지원한다. KT는 연내 스마트폰용 앱 3~4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