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위원장 장지인)가 선정하는 탄소경영 최우수 그룹인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에 편입됐다고 24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8년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돼 ‘바다상’ 수상한 이후 3년 연속 탄소경영 우수기업이라는 성과를 인정 받았다.
CDP는 세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지배구조·위험과 기회·전략·온실가스 배출회계·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CDP 한국위원회는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2007년부터 CDP에 참여하고 있는 하이닉스는 CDP에서 요청하는 탄소정보공개 충실도 점수인 CDLI(Carbon Disclosure Leadership Index)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탄소성과리더십지수(CPLI; Carbon Performance Leadership Index)에서도 최우수그룹인 A밴드에 포함됐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