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7일 국어정보처리 시스템 경진대회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오는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1 국어 정보처리 시스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예선 심사를 거친 9개 팀이 본선에 진출, 한글 및 한국어 처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공개로 진행돼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다. 국립국어원은 발표된 소프트웨어를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성 대회 조직위원장(충북대 컴퓨터교육과 교수)은 “정보를 담는 주요 도구인 언어는 정보화 시대의 핵심이며, 언어 처리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언어를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글 및 국어 정보처리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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