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유엔씨 “오는 2015년 PLM 매출 500억원”

Photo Image

동국제강그룹 IT서비스 전문업체 DK유엔씨(대표 변명섭)가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분야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금융과 통신, 에너지, 철강 분야를 중심으로 수요를 발굴, PLM 구축과 운영, 컨설팅은 물론 아웃소싱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견중소기업(SMB)을 타깃으로 PLM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DK유엔씨는 PLM사업실을 대표이사 직할부서로 변경하고, 박희진 이사를 PLM사업실장으로 영입했다.

 박 이사는 “오는 연말까지 PLM 사업실 인력을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라며 “PLM 수요별·프로세스별 대응체제를 마련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DK유엔씨는 지난해 CIES 인력을 흡수, PLM 사업을 위한 준비를 일단락했다. 회사는 비즈니스컨설팅 파트너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 및 지자체와 공조해 전문인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 이사는 “국내 PLM 시장은 물론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타진할 것”이라며 “PLM 분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DK유엔씨가 PLM 대표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