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이 근무환경과 복지여건이 우수한 중소기업 25곳을 발굴해 ‘행복지수 1등 기업’으로 지정키로 하고,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행복기업 선정은 △높은 급여지급 △질 높은 교육시스템 운영 △우수한 복지제도 완비 △미래비전이 양호한 기업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평가위원회가 선정한다.
행복기업 프로젝트는 전체 고용의 88%를 부담하는 중소기업을 고용시장의 전면에 내세워 청년인력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3차례에 걸쳐 96개의 기업을 지정했다. 각 기업들의 소개를 책자로 만들어 전국 고용지원센터, 대학 및 전문계고 등 1300여 곳에 배포,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소개했다.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은 “행복지수 1등 기업 지정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