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정보통신(대표 김성수)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토지정보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약 30억원 규모다.
한진정보통신은 위성기반 공간정보기술(GIS)을 활용, 울란바토르시 토지관련 정보를 종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계획 수립과 부동산 세금 행정 근거 마련, 도시 인프라 투자 효율성 제고, 재해정보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진정보통신 관계자는 “이 사업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울란바토르 토지국 내 행정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