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 상상초월 뒷발질 자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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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하기 힘든 자살골 장면(www.pandora.tv/my.vedell/43268633)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자살골은 2일(현지시각) 열린 2011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챔피언십 스페인과 그루지야 경기에서 나왔다.

 후반 6분 6-0으로 크게 앞서던 스페인은 또 다시 추가골을 노리기 위해 중원에서 페널티박스 쪽으로 침투 패스를 날렸다. 그러나 그루지야의 골키퍼가 먼저 나와 상대 진영 전방에 있던 동료 공격수를 향해 공을 길게 올려줬다. 골키퍼가 올려준 공은 스페인 수비수 마르티네스에게 날아갔다. 마르티네스는 자신의 뒤쪽으로 떨어지는 공을 여유 있게 뒷발로 걷어내려 했다. 그러나 그의 생각과 달리 공은 스페인 골문으로 날아갔다. 골문 앞에 나와 있던 골키퍼의 키까지 넘겼다. 결국 마르티네스가 뒷발로 찬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마르티네스는 자신의 황당한 실수에 고개를 떨어뜨리고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스페인 골키퍼도 두 팔을 올리며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직후 외신들은 ‘최악의 자살골’이라며 마르티네즈의 실책을 앞다퉈 보도했다. 판도라TV에도 같은 제목으로 동영상이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많은 네티즌들은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 “스페인과 그루지야 모두 황당했겠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페인은 비록 굴욕적인 자살골을 내줬지만 그루지야를 7 대 2로 크게 이겼다.

 <판도라TV(www.pandora.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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