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은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건립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재활의원과 어린이재활센터, 장애인치과, 복지관 등을 결합한 통합 재활센터다. 저소득가정 장애 어린이 진단부터 재활, 자립까지 한 곳에서 지원하는 국내 최초 대안 모델이다. 9월 7일 착공해 내년 5월 완공이 목표다.
신한은행은 건립기금 지원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치과의료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벌일 계획이다. 전달식에는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 백경학 상임이사와 서진원 행장이 참석했다.
서 행장은 “시혜성 기부 보다는 지속적 서비스가 가능한 복지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저소득층 장애어린이를 위한 전용치과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장기적으로 아동,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