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회장 정철길)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31일 노르웨이 원격의료센터(NST)와 헬스케어 기술개발 협력에 합의했다.
ITSA와 ETRI는 노르웨이에 우리나라 헬스케어 기술을 소개하고 공동 기술개발과 상호 테스트베드 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u헬스 플랫폼과 스마트신발, 골밀도측정기 등 현재 광주지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u헬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향후 대표단을 조직해 원격의료 분야 기술교류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채효근 ITSA 정책실장은 “노르웨이 원격의료센터 협력을 계기로 우리나라 헬스케어 서비스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모델을 발굴하고 국제공동기술개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르웨이 원격의료센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유일 u헬스협력센터로, 원격의료 사업성과 평가 및 콘텐츠 제공은 물론 도시-농촌 간 u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지역주민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