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25일 ㈜남이섬과 문화콘텐츠 분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축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가 서울 광진구와 협력 프로젝트로 벌이고 있는 ‘세계동화축제’를 ㈜남이섬과 함께 기획 추진하는 등 인문학과 문화콘텐츠 분야 교류에 집중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국대와 ㈜남이섬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연구개발(R&D) 활성화, 학생 체험 활동 및 인턴제를 포함한 상호 인력교류 등 산학협력을 위해 모든 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우현 ㈜남이섬 대표는 ‘창조경영’ ‘역발상경영’으로 연간 입장객 수가 27만명에 불과하고 빈 소주병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춘천의 남이섬 유원지를 10년 만에 연 240만명이 찾는 문화 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