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KSF2011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의 후원과 더불어 오는 30일 성남 코리아 디자인 센터에서 키넥트 개발자 콘퍼런스(Kinect Developer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키넥트 센서 기술을 이용한 기반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고 개발자들의 비즈니스를 적극지원하기 위해 마련되는 국내 최초의 키넥트 개발자 콘퍼런스다. ‘키넥트 윈도우용 소프트웨어 개발 킷’을 활용하여 국내 협력사들이 개발 중인 게임,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는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의 선임 리서치 프로그램 매니저 스튜어트 탠슬리가 소개하는 △윈도용 키넥트 소프트웨어 개발 킷에 대한 전반적 소개, 선임 대학협력 매니저 크리쉬나 쿠마가 진행하는 △ DK 소개 및 NUI(Natural User Interface)를 위한 기술적 개요 설명 △넥슨, DG 엔터테인먼트, 위즈엑스퍼트, CJ오쇼핑 등 국내 파트너 개발사의 개발 사례가 발표된다.
키넥트 윈도용 소프트웨어 개발 킷은 학계와 업계를 포함, 개발자 커뮤니티가 윈도7에서 키넥트의 기술을 이용하여 깊이 감지, 동작 트래킹, 음성, 사물 인식 등을 포함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새로운 개발 키트와 키넥트 센서를 통해 앞으로 건강관리, 과학, 교육 등 다양한 응용 컨셉트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진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이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개발자 콘퍼런스로서 키넥트 동작인식 기술을 소개하고 개발자들의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연구를 위한 다음 단계로, 키넥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공모전을 통해 놀라운 키넥트 응용 사례를 계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키넥트 개발자 컨퍼런스의 참가방법은 개발자들에게 배포된 이메일 초청장과 운영사무국 02)6250-9846을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