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솔루션 기업을 표방한 삼성SDI가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적극 알리기 위해 스마트폰 무료 충전소를 설치, 보급한다.
삼성SDI(대표 박상진)는 한번에 두 대의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에너지 충전소’를 제작해 서울시내 YBM 어학원과 ‘CNN 더 비즈’ 스터디룸에 150여개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인 ‘파워 스테이션’도 무료로 배포한다. 파워 스테이션은 배터리 잔량과 스마트폰 기능별 배터리 사용량, 에너지 충전소 위치 등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삼성SDI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이미지를 살리고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음식점이나 카페 등 소비자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곳에 에너지 충전소를 3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