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한 창업 구상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해주는 캠프가 열린다. 캠프는 창업 이전 단계부터 교육함으로써 실제 창업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오는 25일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도전 창업아이템 발굴’ 교육과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과제 발굴 교육을 실시해 창업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예비 창업자의 사업모델을 창업사관학교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검증해 창업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것도 주요 목적이다.
참가 대상은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예비창업팀으로, 분야는 제조업과 지식서비스로 제한된다.
교육은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진행되며,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열린다. 숙식을 포함한 참가비용은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팩스나 이메일로 접수해야 하며, 10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